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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법성게(法性偈)-영인스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556-12-05 조회수 : 2108




-우리말 법성게(法性偈)-영인스님-
       
      둥글고 묘한 법 참 진리의 모습이여
      고요할 뿐 동작 없는 삼라의 바탕이여
      
      이름도 꼴도 없고 만일체가 다 없으니
      아는 이가 성인이고 한 범부는 왜 모르나
      
      오묘하고 깊고 깊은 미묘한 진성이여
      제자리에서 벗어난 듯 온 세계를 나툼이여
      
      그 하나에 모두 있고 많은데 하나 있어
      하나가 곧 전체이고 전체가 곧 개체이니
      
      한낱 티끌 작은 속에 온 세계를 머금었고
      낱낱 티의 티끝마다 온 우주가 다 들었네
      
      한도 없는 긴 시간이 한 생각의 일념이고
      일찰나의 한 생각이 무량한 듯 긴 겁이니
      
      삼세와 구세 십세 엉킨 듯이 한덩인듯
      그러하나 따로따로 뚜렷한 망상이여
      
      첫 발심했을 때가 부처님을 이룬 때고
      생사고와 열반경계 본바탕이 한 몸이니
      
      있는 듯이 이사분별 혼연히도 없는 그 곳
      노사나불 보현님의 부사의의 경계로세
      
      부처님이 해인삼매 그 속에서 나툼이여
      쏟아진듯 여의진주 그 안속의 부사의여
      
      만허공을 메워오는 정법비는 거룩했네
      제나름의 중생들도 온갖 원을 얻게하네
      
      한 행자가 고향으로 깨달아서 돌아가면
      번뇌망상 안 쉴려도 안 쉴 길이 가이없네
      
      무공연의 방편으로 여의보를 찾았으니
      자기들의 생각대로 법제상이 풍족하네
      
      끝도 없이 쓰고 쓰는 다라니의 무진보로
      불국토의 법왕궁을 여실히도 꾸미소서
      중도의 해탈좌에 편안히도 앉았으니
      
      옛날부터 동함 없어 그 이름이 부처일세
      옛날부터 동함 없이 그 이름이 부처일세
      옛날부터 동함 없이 그 이름이 부처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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