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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매하고는 소가 말을 시작한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559-09-11 조회수 : 2263




-음매하고는 소가 말을 시작한다.-
    오늘 부터 500명이 먹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음식을 장만하고
    500명에게 줄 노잣돈을 10량씩 넣은 주머니를 500개 만들고
    신발도 500켤레를 각자 앉을 곳에 두고 기다리면 7일후 저녁녘에 500명의 화적떼가 도착할 것이다!

    그때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정중하게 마지 하거라!
    대장이 어떻게 우리가 올 줄 알았느냐고 묻거든 마당가에 있는 나를 가리키며
    소가 가르쳐 주었다라고 만하면 되느니라.

    온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음식 등을 준비를 했다.
    저녁녘이 되자 말 발굽소리가 요란하고 먼지를 일으키며 500명의 화적떼가 질풍처럼 달려온다.

    부잣집 어기에 마을 사람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화적떼가 주춤거리며 혹 비밀이 누설이 되었나?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속전속결할 양으로 칼을 뽑자,

    부잣집 주인 앞으로 나아가
    “오실 줄 알았습니다!”
    “500분이 오셨지요?”
    “저기 500분의 음식도 노자도 마련했습니다!”

    화적떼 마당을 보니 음식상이 즐비하다.
    안심하고 각자 자리에 앉아 어떻게 500명이 올 것을 알았는지 궁금하여 전후사를 물으니 마당가에 소를 가리키며 소가 가르쳐 주었다고 했다.

    화적대장 소 앞으로 가서 물었다.
    “네가 가르쳐 주었느냐?”

    소가 음매하고는
    “나는 십리 떨어진 백운산 백운사 주지였다!”

    소가 말을 한다?
    화적떼도 마을 사람도 모두 소 앞으로 모였다.

    내가 이집 주인 조밭을 지나다가 조 이삭을 만졌고 손바닥에 떨어진 3알의 조를 무심결에 먹은 인과응보로 소가 되어 3년간 노역을 하고 지금 떠나려 한다!

    너희 500명 화적떼는 과거 생에 500의 비둘기 때였느니라!
    이집 주인이 주동이 되어 마을 사람들이 함께 살생한 인과로 오늘 원수를 갚고자 왔느니라!

    이제 모든 원한을 풀어라! 하고는 소가 가죽을 벗어 집어 던졌는데 이 소가죽이 바닥에 떨어져 지금의 우뭇가사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 소가 몇 생을 지나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에 계를 제일 잘 지키는 우바리존자가 되었다.
    500명의 화적떼는 참회하고 출가하여 아라한과를 증득하여 500나한이 되었다.

    정치인 정신 차려야 한다!
    떼거리 정치로 국민을 어렵게 하면 다음 생에 국회의원들 화적떼가 된다.
    정치인과 공직자들 국민의 돈으로 세비와 월급 받아먹고 국민에 대하여 봉사하지 않으면 국민의 세금을 도적질 한 것이다.

    다음 생에 축생이 되나니 참회하고 봉사하라!
    재벌들, 사장들, 고용주들,
    노동자 착취하면 노동임금을 도적질 한 것이다.

    노동자들 노동하지 않고 회사에 봉사 하지 않으면 월급을 도적질 한 것이다.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야 보시가 되어 다음 생에 부자가 되느니라.

    수행하는 스님들 돈 주고 주지하지 마라!
    수행하는 스님이 돈 주고 표사서 종정이니 총무원장이니 하지 말어라!
    수행하는 스님이 돈 주고 직책 사지 마라!
    수행하는 스님이 돈 주고 법왕이니 대승정이니 하지 말어라!

    모두 인과에 떨어져 화탕지옥이 기다리고 있느니라.
    절에 들어오는 돈은 목탁을 쳤건 사주를 보았건 부처님 모시고 생긴 돈은 개인의 것이 아니다.

    먹물 옷 입고 스님 모습으로 생긴 돈은 개인의 것이 아니다.
    “모두 삼보의 정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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